GM 차량 36만여 대 리콜…와이퍼 결함 발견
제너럴모터스(GM)가 와이퍼 결함으로 차량 36만7000여 대를 리콜했다. GM에 따르면 리콜 대상은 2013년형 셰보레 이퀴녹스(사진)와 GMC 터레인 총 36만7808대로, 해당 차량들은 장착된 와이퍼 볼 조인트가 부식되거나 마모돼 와이퍼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우천시 시야 확보가 어려워지는 등의 위험이 있다. 이번 결함은 지난해 12월 캐나다에서 처음 보고됐으며 지난 3월 GM이 자체 조사를 실시한 결과 확인돼 이달 초 리콜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GM측은 정확한 리콜 예정일을 공지하지 않은 상태이며 리콜 차량의 와이퍼 결함이 확인된 경우 즉시 수리 비용 전액을 배상할 예정이다. 리콜 관련 문의는 차종에 따라 셰보레 이쿼녹스(800-222-1020), GMC 터레인(800-462-8782)으로 연락하면 되며 리콜 넘버는 25032이다. 한편 GM은 이날 2014~16년형 셰보레 SS와 캡라이스 경찰 차량 1만5486대도 안전벨트 결함으로 함께 리콜 조치했다. 이아름 기자 lee.areum1@koreadaily.com